포천상수도배관을 외부로 노출시킨 이유 언수도녹임이 안되는 곳 해결방법(수도설비/화장실공사)

포천상수도배관을 외부로 노출시킨 이유 언수도녹임이 안되는 곳 해결방법 (수도설비/화장실공사)

현재 저희는 양주. 포천. 의정부. 연천. 전곡.동두천. 파주. 김포 등에서 누수탐지/수도설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소개 멘트로 시작하네요^^

지난 번에 이어 포천수도배관공사 현장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번 현장을 보지 못한 분들은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세요

https://m.blog.naver.com/kcb1934/222979094467

포천양주 동파방지열선 이렇게까지 했으니 문제 없습니다. 현장사무실 물이 안나온 이유 집중분

이 길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이 두 곳있습니다. 왼편이 숙소동이고 오른편이 현장 사무실입니다. 오른쪽만 물이 나오지 않아 가외의 수도공사를 들어가는 겁니다. 계량기는 하나로 사용합니다.

주변을 보시면 이렇게 눈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비가 온다고 하니 그렇게 되면 눈이 다 없어지겠네요.

1)계량기에서부터 배관연결한 방법

XL배관으로 원래 연결하여 했지만 배관 특성상 잘 휘어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 다른 방법을 선택합니다. 구입해 온 20짜리 주름관으로 연결하려 합니다. 주름관은 원하는 모양으로 잘 구부러지기 때문에 이런 작업에 안성맞춤입니다

대신 주름관에서 XL배관을 연결하려면 추가로 부속이 하나 더 들어가야 합니다. 계량기 박스 주변 일부를 잘라낸 이유는 구부린 주름관을 그곳으로 넣어줘야 공사를 마친 후 계량기 뚜껑을 덮어줄 수 있습니다.

아직 이곳은 테이핑 작업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테이핑에 들어가기 전 이렇게 배관 연결 방법을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외부의 기본적인 설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그리고 계량기 안에 들어가는 스티로폼을 여기에 맞게 일부 잘라내줍니다. 사실, 이번 포천수도공사의 과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각 과정에 걸리는 시간이 꽤 길기 때문에 공사가 오후 늦어서야 완료됩니다.

이렇게 한 다음 위에 뚜껑을 덮어주면 됩니다. 물론 여기에 보온재도 넣고 마감 작업까지 마무리를 해야 가능합니다. 아직까지도 물이 통하지 않는 곳이 분명 있을 겁니다. 그런 곳을 가보면 대부분이 그늘진 곳이거나 눈이 한 가득 쌓여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건 가외의 이야기인데 저희에게 수도공사를 부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량기 위치를 모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렇게 되면 저희가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대다수는 저희가 찾아서 한다지만 눈 덮힌 현장에서 계량기를 찾아내는 건...그때는 집주인 분들이 앞장서 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테이핑을 해가며 점점 더 계량기에서 다가가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의 경우는 가정집보다는 공장이나 상가를 위주로 공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김포의 한 병원을 다녀왔는데요. 내일 다시 한번 가봐야 하지만 요즘들어 규모가 큰 곳들을 방문드리게 되네요. 물론 그렇다고 공사 규모가 항상 큰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계량기 내부까지 테이핑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보온재안에 열선도 들어가 있어서 특별한 문제없이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날이 추울때는 열선도 중요하지 않고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잘 틀어 놓으면 됩니다.

이렇게 외부 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 한명은 탕비실 내부로 타공을 해서 배관을 내부로 넣어줍니다.

2)수도설비 내부 작업

이렇게 내부로 타공작업을 해서 배관을 안으로 넣어주었습니다. 타공을 하면서 생긴 틈은 나중에 다 메워주도록 할 겁니다. 이번 공사의 길이는 총 80미터이며 내부로 들어가는 관 일부는 15짜리이지만 기본적으로 20짜리 배관이 사용되었습니다.

 

문제의 화장실입니다. 처음에 현장을 보러 왔을 때는 물이 나오지 않았죠. 하지만 새롭게 배관을 연결하면서 대변기, 소변기, 세면대 모두 물이 잘 나옵니다. 직수가 잘 들어오니 온수도 문제 없습니다.

탕비실에는 씽크대가 하나 있는데 그 내부에는 이렇게 노출로 설비가 이미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직수 한 곳에 부속을 넣어 외부관을 유입시켰습니다.

요즘은 수도부속도 정말 잘 나오고 종류도 아주 다양합니다. 배관의 종류별로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습니다. 시종일관 같은 배관을 사용할 일도 없고 필요에 따라 다른 종류의 관을 연결하여 설비를 하니 공정이 많이 순조롭습니다.

오늘 작업한 곳은 몰코배관이었습니다. 몰코관에는 또 다른 부속들이 들어가죠. 여기에 사용되는 부속이 많이 비쌉니다.

이제 수도꼭지에서도 물이 잘 나옵니다. 물을 약간 틀어 놓은 상황입니다. 다행히 탕비실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만약 탕비실만 물이 나왔다면 화장실쪽에도 이와 같은 공사를 해야 할 겁니다.

다행히 한방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서 시간을 벌었네요.

이제 내부도 작업이 종료되었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래 동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좀 풀리면서 일부 얼어있던 배관에서는 극심한 누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SOS를 치시는 분들이 여럿되네요. 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사태를 미리 예방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열선을 사용할 코드를 걸어 놓았습니다. 모든 작업이 종료되었습니다.

언수도 녹임을 방치하다가 이렇게 큰 공사가 진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을 필요는 없겠죠. 문제가 터졌을 때 신속하게 해결하시는 것이 돈을 적게 들이는 방법입니다.

뒤로 미루실수록 불편함은 증가하고 동시에 비용도 늘어납니다. 수도공사는 뒤로 미룬다고 자연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은 그야말로 복불복입니다. 자연스레 해결될 수도 있지만 해결되는 것 같이 보이면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배관이 팽창하면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실감나는 자료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아래 내용도 참고해 보세요

https://blog.naver.com/kcb1935/2218599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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