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기존에 지하수를 사용하시던 가정은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많은 가정에서 상수도로 전환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에 보여드릴 포천 상수도 공사 현장을 통해 공사 과정과 유의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공사하기 좋은 시기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상수도로 전환하는 공사는 사계절 어느 때나 이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사 과정상 일하기 좋은 계절에서 겨울은 빼야 합니다. 수도를 묻고 몰탈로 마무리하면 겨울에는 굳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다수의 경우 포천 상수도공사는 봄에서 가을 사이에 이뤄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12월 중순에 하게 됐네요. 현장에 도착해 보니 집이 지어지고 있더군요. 그러다 보니 밖에 묻어놓은 계량기에 상수도를 연결해 줘야 합니다

 

 

 

 

 

 

✅ 작업현황

 

1) 작업 요일: 이틀 

2) 작업 인부: 두 명

3) 특징: 중장비 동원(포클레인, 덤프트럭) + 도로 커팅기

 

공사과정 및 노하우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이번 상수도공사의 길이는 총 40미터입니다. 상수도공사의 공정은 어렵지 않습니다. 계량기에서 집까지 땅 파서 수도관 묻고 몰탈로 마무리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간단히 설명했지만 사실 시간은 정말 오래 걸리고 쉽지 않습니다 우선 포클레인으로 땅을 파야하는데 바닥에 하수관이나 전기선이 어디에 묻혀있는지 잘 알고 작업해야 합니다. 자칫 잘못하면 간단한 공정이 더 큰 공사도 바뀔 수 있습니다. 이제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포클레인이 들어오기 전 도로커팅기로 바닥을 잘라놓습니다. 그래야 포클레인이 굴착하기가 쉬울 겁니다. 날씨가 추워진다고 당시 일기예보가 있어서 빨리 공사를 마쳐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공사를 하게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압이 별로일 때

🥈 수질이 나쁠 때

 

방문을 드려보면 위의 두 가지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오전에는 다른 곳에서 공사를 한 군데 하고 오후에 바닥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다행히 이 날은 좋아서 작업하기에는 좋았습니다만 덕분에 땅은 이렇게 질퍽질퍽합니다.

 

도로커팅기는 계속 물을 보충해줘야 하기 때문에 계량기에 바로 관을 연결해서 물을 받아가면서 길을 잘라줍니다.

 

상수도공사 당일에 이곳에는 15짜리 관을 묻을 겁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몰탈마무리 한 후에는 이렇게 보온 덮개로 덮어줄 겁니다 배관과 보온천막 준비 오전 8시부터 작업에 들어갑니다.

 

중장비 동원 이유와 유의사항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평균 기온이 많이 낮습니다. 그러다 보니 일반 지역처럼 배관을 묻게 되면 겨울의 혹한을 견뎌낼 수 없습니다. 동파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깊이 매설하기 위해서는 중장비가 동원돼야 합니다. 

 

포클레인이 저희보다 먼저 도착했네요. 배관에는 보온재로 감싸서 묻어줄 겁니다. 하지만 보온재로 감싸게 되면 나중에 누수가 발생했을 때 찾기가 어렵겠죠. 그래서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한 가지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번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배관 역시 40미터가 들어갈 겁니다. 이렇게 배관과 보온덮개를 준비합니다. 지금 이곳은 길 양옆으로 집을 짓고 있는 중이더군요.

 

저희가 공사를 하는 도중에는 다른 차들이 안으로 들어올 수 없습니다. 시간이 지체되면 다음 공정들도 어려움이 커지겠네요. 저희 역시 다음 공정들도 있고 해서 최대한 신속하게 작업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이제 포클레인이 굴착을 시작합니다. 굴착하면서 생긴 폐기물은 공정 후 덤프가 와서 가져갈 겁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포클레인으로 파 들어갈 때 아래 무엇이 있을지 상의 후 작업을 진행합니다.

 

계량기가 있는 곳에서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쭉 앞으로 나간 후 좌회전을 하면 도착지점이 나옵니다. 여기까지의 거리가 40미터입니다. 의외로 거리가 길게 느껴지네요. 그러는 동안 배관에 보온재를 끼워둡니다.

 

현재 포천과 양주에서 이런 상수도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수를 사용하던 공장이나 가정에서 상수도로 변환하기 위해 이런 공사를 요청합니다. 혹시 공사를 생각하고 계시다면 지금 확인해 보세요

 

 

 

 

 

 

아무리 포클레인이라 하더라도 굴착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위의 시멘트 부분을 파쇄한 후 본격적으로 바닥을 파 들어가야 합니다. 이 과정이 제일 오래 걸립니다.

 

지하수를 상수도 전환 공사하는 방법과 노하우 및 유의사항

 

굴착을 완료한 후에는 그때부터는 다른 작업들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바닥 파쇄 이렇게 보온재를 다 끼웠습니다. 처음에는 15짜리 배관에 보온재도 15짜리로 했더니 좀 팍팍하더라고요. 그래서 끼우기 편하도록 보온재는 20t에 20짜리 배관으로 끼웠습니다.

 

 

이렇게 다음 작업 역시 잘 준비했습니다. 어느덧 코너를 돌아 목적지로 향합니다. 이날은 아침이라 날이 추워서 그런지 바닥이 굳어있네요. 사실, 이 당시에는 너무 바빠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공사를 했습니다.

 

점심 역시 간단히 만두로 때웠습니다. 이제 땅을 본격적으로 헤집고 배관을 연결할 겁니다. 집안에는 이미 수도설비가 끝난 상황입니다. 그래서 20짜리 배관을 밖으로 내놓았습니다.

 

그것을 땅속으로 넣고 새 배관과 연결해 줄 겁니다. 이곳은 수압이 원래 강하지 않은 곳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가압기를 달아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첫 번째 시간으로 굴착 시작 작업을 보여드렸습니다. 이번 공사는 세 번에 걸쳐서 보여드릴 겁니다. 그만큼 자세히 설명을 드릴예정이니 끝까지 읽어보시고 도움 얻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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