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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누수공사 이렇게 하면 비용절감된다? 관련사례 소개(동두천/포천/전곡)

    언제 추웠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올해도 한파로 인한 수도동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네요. 물론, 저희야 이 일로 먹고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수도에 문제가 생기면 저희도 엄청 불편합니다.

    오늘은 양주 은현면 하패리에 있었던 한 수도동파 현장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1)양주 하패리누수


    가서보니 이렇게 계량기가 덮혀있고 그 옆이 굴착되어 있습니다. 누수가 발생하자 집주인 아드님이 원인을 찾기 위해 계량기 옆을 이렇게 파 놓으셨네요. 그런데 굴착을 하다보니 아래의 동영상처럼 물이 흘러 나오는 걸 발견했습니다.


    누수가 크게 발생한 것은 확실합니다. 양주누수탐지는 필요없습니다. 하지만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땅도 얼어있고, 계량기를 덮은 옷마저 얼어 있어서 작업하기가 불편합니다. 그래서 가능성있는 상황을 설명드리고 봄이 되면 크게 굴착을 해서 원인을 찾으려 합니다.

    그때까지는 지금처럼 계량기를 조금만 틀고 누수의 양을 줄이는 가운데 물을 사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전체 굴착을 하게 되면 비용은 많이 들것 같습니다.

    2)그런데 며칠 후...

    전화가 다시 왔습니다. 계속 누수가 많이 되는 상황에서 수도세가 걱정이 되신 것 같습니다. 임시방편으로라도 누수가 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작업을 요청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작업을 위해 다시 현장으로 가봅니다.

    이렇게 고인 물이 얼어 있네요....하지만 전체적인 기온은 지난 방문 때보다 낫습니다.


    작업 방법을 설명드리고 봄에 대공사를 할 필요 없이 지금하는 공사로 계속 사용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다행히 이 날은 바닥은 많이 녹아 있습니다. 추가적인 굴착은 필요 없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계량기 아래에 연결된 수도배관이 이렇게 올라와서 집 안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작업 방법은 계량기에 노출형식으로 배관을 연결해서 집으로 들어가는 배관에 연결할 겁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이전 배관은 사용하지 못하므로 막아버릴 겁니다.


    계량기에 이렇게 물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바닥에 물이 많이 고여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계량기를 풀어낸 후 이곳에 배관을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3)양주누수공사

    이렇게 계량기 옆면에 구멍을 뚫어줍니다. 그래야 계량기에 연결한 배관을 이 구멍으로 빼낼 수 있습니다. 땅이 물기가 많아서 질퍽질퍽하네요.

    이렇게 노출배관을 하면 좋은 점은 나중에 누수가 발생해도 문제의 지점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는 겁니다. 추후에 문제가 발생해도 굴착을 할때보다 수리비용이 적게 들죠. 하지만 겨울에는 배관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자칫 깜빡하는 순간 얼어버릴 수 있습니다. 노출 배관 관리하는 법은 제가 수도 없이 말씀드렸으므로 생략합니다.


    이제 계량기를 빼냅니다. 사용할 배관은 PB입니다. 그리고 열선과 함께 보온재를 씌워주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봄에 굴착을 해서 전체적인 공사에 들어가야 했다면 이전에 사용하던 보일러부터 시작해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창고 벽까지 모두 철거를 해야했을 겁니다. 하지만 저희 방법대로 공사함으로 그럴 필요가 아예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제 배관을 연결한 후, 계량기를 연결해 주었습니다. 배관 굵기는 가정용은 15짜리면 충분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주름관을 보실 수 있는데 아무래도 초입부는 잘 휘어질 수 있는 주름관을 사용하는 것이 더 용이할 것 같았습니다.


    보온재를 넣어가면서 반대편 연결 부분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열선이 들어가면 아무래도 보온재에 넣을때 빡빡하기 떄문에 보온재를 타갠 후 넣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후에 다시 테이핑을 해주면 간단하게 마무리 됩니다. 그런데저희의 예상보다 배관의 길이가 꽤 되네요. 거의 10미터 가량 배관이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늘진 곳이다 보니 눈이 아직 녹지 않았네요. 오른쪽에 보이는 창고쪽으로 배관을 몰아 고정을 시키면 통행에도 방해받지 않을 겁니다.

    요즘은 이런 방식으로 많이 수도설비를 하십니다.


    이제 반대쪽 연결 부분까지 왔습니다. 열선을 붙힌 배관과 집안으로 들어가는 기존의 XL배관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계량기를 틀어서 누수여부를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이제 땅속에서 올라오는 배관을 막아줍니다. 터져있기 때문에 앞으로 사용하지 않을 배관이기는 하지만 집주인 분의 요청으로 막아드립니다.


    막아 놓은 배관의 모습입니다. 주변의 보온재를 잘라내고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보온재를 넣은 후 열선 코드부분 도 연결해서 이렇게 고정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저 코드 부분을 집 안으로 가져가서 꽂아두면 됩니다. 단! 부착해 놓은 열선의 몸통부분은 가져가면 안됩니다.


    테이핑 작업을 완료한 후 배관 주변의 틈은 폼으로 잘 막아주었습니다. 배관은 벽으로 몰아두고 창고를 지나는 부분은 새들을 사용해 고정시켰습니다.


    작업은 이렇게 완료되었습니다.


    계량기에서 나가는 배관 역시 한번 더 보온재로 감싼 후 케이블타이로 감아주고 마무리 합니다.


    이런 작업은 두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이제 누수없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아직 날씨가 약간 추웠기 때문에 물을 조금 틀어놓으실 것을 권해드렸습니다.

    이번 하패리 누수설비현장을 정리하면서....

    1. 문제의 원인

    추운 날씨로 인해 계량기 아래 배관이 동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누수가 크게 발생하여 밖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입니다

    2. 문제해결 방법

    굴착을 하여 이전 배관을 사용하게 되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간단하게 노출형태로 새롭게 수도설비하여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전에 하패리에서 진행한 다른 양주누수탐지 현장으로 공유합니다.

    https://m.blog.naver.com/juhuisuo/222280414400

     

    양주은현면 누수설비현장입니다. 또 다른 배관누수는 어디서 일어나고 있을까요? 화장실누수.

    지금 이곳은 양주은현면 #누수설비현장입니다. 또 다른 #배관누수는 어디서 일어나고 있을까요? #화장실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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