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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내릴 때마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고 샤시 사이 벌어진 틈으로 물이 들어와 걱정이 되신다구요? 살마과 마찬가지로 집도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적절한 집수리는 필수입니다. 천장누수와 외벽방수로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내용에 집중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신철원에서 있었던 외벽 방수 현장을 보여드리려 합니다. 여러 번 나눠 자세한 설명을 드릴 예정이니 미리미리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천장누수의 원인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주요 원인은 집이 노후되면서 발생하는 크랙과 외벽 벽돌 사이의 메지가 떨어지면서 그곳으로 물이 밀고 들어오는 경우입니다. 그리고 샤시 역시 실리콘 코킹이 떨어지면서 그곳으로 물이 들어옵니다.  함께 집 주변을 보실까요? 집의 연수가 오래되면 이런 벽돌 집은 외부에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메지가 떠버리고 그래서 손만대면 툭툭 떨어집니다. 샤시 위의 하수관 역시 실리콘이 노후돼서 중간이 벌어져 있습니다. 이곳 모두 나중에 저희가 보수해 드렸습니다. 

     

     

    작업 일자를 정하고 여러 차례 연기가 되었는데 이제야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2일에 걸쳐 작업을 했으며, 이틀째는 스카이를 사용해서 높은 곳까지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는 사다리만 놓고 하기에는 집이 꽤 높습니다. 어려움이 있었다면... 저희와 동일한 날 바로 앞에서 상수도 공사가 진행되어서 중장비가 들락날락하고 맞은편은 또 학교인지라 아이들 픽업 차량과 학생들이 왔다 갔다 해서 꽤 신경이 쓰였습니다.  

     

     

    2. 현장 점검 

     

     

     

    위의 사진을 보시면 지금 메지가 떨어진 곳과 크랙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 떨어진 곳은 구멍이 만들어져서 그곳으로 비가 들이칠 것은 안 봐도 뻔한 사실이죠. 처음에는 가능하면 모두 사다리 작업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 사진을 보시면 그게 좀 애매하더라고요. 옥상은 저희가 위로 올라가서 바로 작업이 가능한데 옥상에 제일 가까운 샤시에 실리콘 코킹을 하고 외벽 방수를 하려면 아무래도 안전을 위해 스카이가 필요했습니다.

     

     

    3. 메지 보완과 방수 작업

     

     

     

    그리고 간판 주변으로 실리콘 작업을 다시 해드려야 하니 결국 스카이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샤시 보양 작업을 마치고 낮은 곳부터 방수 작업을 진행합니다. 방수액을 2차에 걸쳐 뿌려준 후, 메지 사이사이로 방수 몰탈로 매끄럽게 발라줄 겁니다. 전체 4면 모두 작업하는 것은 아니지만 집 주변으로 문제가 될 만한 곳은 모두 메지를 떼어내고 실리콘이며 몰탈로 작업을 해줄 겁니다. 집주변을 둘러보니 시멘트가 떨어져서 내부 철근이 보이는 곳도 있네요. 사다리 작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특히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낮은 곳에서 작업을 하더라도 사다리는 한번 헛디디면 안전사고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작업상의 어려움

     

     

     

    이번 작업은 총 3명이 함께 했으며, 작업 도중 특별히 발생한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원래, 양주, 동두천, 파주, 의정부, 포천, 등에서 작업을 하다가 이제는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점점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아이들 등교 시간이 지나고 작업에 더욱 속도가 붙습니다. 상수도 공사로 인해 작업자 한 분이 한쪽에서 차량을 통제하는 일을 해주셔서 덕분에 저희가 덕을 봤네요. 더 편하게 방수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수는 무한정 지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존의 방수 역시 떨어지게 되고 다시 방수를 해야 합니다. 동시에 집 자체가 낡기 때문에 생각지 못한 곳에서 물이 새거나 기타 문제들이 야기될 수 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보니 생각보다 메지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걸 다 메워주려면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네요. 이 작업을 하는 동안 다른 한 명은 다른 곳에서 실리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외벽 전용 실리콘이 있기는 하지만 저희는 외벽 방수를 할 때 가능하면 우레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게 훨씬 수명도 오래가고 낫습니다. 

     

     

     

    어느덧 높은 곳까지 올라와서 작업을 합니다. 옥상과 가까운 저 부분 역시 이미 많이 낡았습니다. 외벽에는 페카 방수를 가능하면 하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 벽돌로 된 집은 페카를 박으려고 타공을 하다가는 벽돌이 다 깨져 버립니다. 하지만 천장이나 내부 콘크리트 벽의 경우는 크랙이 있을 때 페카 방수를 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각 상황에 따라 선택의 폭이 다르니 저희도 현장을 살피고 결정을 합니다.  방수액을 뿌릴 때는 메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든 부분을 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메꿔줘야 하는 부분을 미리 체크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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