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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가볼만한 곳, 감악산 출렁다리 구경해 볼까요? 마장호수에만 있는게 아니다!

    파주나 양주, 의정부에 계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가보셨을 곳 가운데 하나가 마장호수입니다. 호수 주변을 잘 꾸며놔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죠

    또 여기에는 출렁다리가 있어서 더욱 인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장호수에만 출렁다리가 있는게 아니죠
    오늘은 파주의 다른 한곳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감악산 출렁다리입니다

    주소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



    제가 살고 있는 것은 양주인데 파주와의 거리가 가까워서 20분? 정도 운전하니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네비로 검색해보니 24분 나오네요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올라가보겠습니다
    출렁다리에 근접한 곳에 주차를 해서 올라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올라가는 문에 이런 공지가 있네요
    저도 처음 와보는 거라 그냥 아~이런게 있구나 하고 지나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잣나무도 많고 날씨도 좋아서 상쾌하게 한발한발 올라갑니다

    아래 사진에 노루가 보이시나요? 이건 그냥 만들어 놓은 거에요. 저도 순간 어?하다가... 아~하고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어느 덧 겨울도 되고 낙엽도 다 져버렸지만 겨울산은 나름 좋습니다. 그 나름대로 멋이 있더라구요

    산에 오르면 정말 기분이 좋아집니다



    조형물에 올라가는 사람이 있었나 봐요....
    이 토끼랑 다람쥐는 얼마 크지도 않은데...ㅎㅎ




    바닥에 깔려있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아래의 푯말을 보게 됩니다. 경사가 험하지 않아 평소에 운동을 잘 못하는 저도 어렵지 않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출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이름에서 보시고 아시겠지만 이 다리도 출렁출렁합니다

    제가 원래 높은 곳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래도 왔으니 다녀와야겠죠?



    길이는 300미터? 정도로 보였어요. 좌우로 경치가 좋습니다~

    사람들도 지나가면서 연신 사진찍고 있네요




    산의 푸르름은 거의 사라졌지만 그래도 듬성듬성 남아있긴 합니다.

    높이가 상당해서 가능하면 아래를 안보고 쌔~앵하고 지나갔습니다



    어느 덧 지나왔네요... 이곳은 감악산 출렁다리 맞은 편 입니다. 어떤 분들은 반대쪽으로 올라오셔서 저의 시작점이 종착점이 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런데 반대 쪽으로 올라오려면 제가 올라 온 곳보다는 경사가 험하다고 하네요



    운계폭포는 다음에 가서 구경해보기로 하겠습니다

    이렇게 이름도 잘 새겨져 있고
    냉큼 사진 한 장 찍었습니다

    이곳까지 왕복하는데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어요



    정말 금방 갔다 왔습니다
    다음 번에는 점 더 여유롭게 산을 올라봐야 겠어요
    빨리 해치우려는 경향이 있어서 이러다가는 놓치는 게 많더라구요

    여기는 청설모들이 산다고 합니다. 어쩐지 잣나무 열매에 잣이 하나도 없네요

    여기도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가족과 등산하는 사람들, 등산 매니아들도 보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잠깐 나와서 기분 전환하니 너무 상쾌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감악산 출렁다리 한번 와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저도 다음에 다시 한 번 오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