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포천그릴방충망 설치 이제 시작입니다. 양주부동전 엄청난 양의 누수원인 바로 이곳이었네요. 두 현장 차례로 소개합니다 (연천/전곡수도설비)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저희도 방충망교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제는 서울에서도 그릴방충망과 같은 접이식방충망 문의가 들어오네요

1. 방충망제작설치

지금 보시는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죠. 복도식의 경우 뒷 베란다와 방화문을 같이 열게 되면 바람이 통해 아주 시원한 니날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보기에 아주 튼튼해 보이죠? 집안에서 잠글 수 있어서 안전성 역시 뛰어납니다

원자재 값이 너무 많이 올라 작년보다 부담이 커진 건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작비부터 택배비까지... 하지만 설치 가격을 올리기란 정말 쉽지 않습니다. 어제는 공장에 창문방충망 교체를 하였는데 그곳 역시 자재 비용이 너무 올라 그야말로 돌아버리겠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부담이 계속 커지는 것 같습니다

그릴이나 안전방충망을 설치하기를 원하신다면 다음 단계로 진행된다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방충망견적문의(전화상담)
2)현장도착 사이즈 측정
3)제작 기간 3~4일 대기
4)현장 재방문 방충망설치

이렇게 두 번 현장을 방문 드리게 됩니다.

2. 양주누수탐지/부동전교체

지금 이곳은 양주 광적면의 한 식당입니다. 이전에 저희가 롤방충망 설치를 해드렸던 곳이네요

여사장님이 수도를 잠그고 하나하나 확인해보신 결과 알려주신 누수지점은 바로 식당뒷쪽의 부동전입니다. 갑작스런 수도세의 증가 혹은 검침원이 알려줄 때 비로소 누수를 알게 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집에서 평소에 나지 않던 누수음이 들린다면 반드시 원인을 따져보셔야 합니다. 누수음이라고 해서 특별한 소리가 나는 게 아닙니다. 누구나 들으실 수 있는 평범한 소리입니다

물론!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그럴때는 저희가 찾아드립니다

하지만 공사에 들어가기전 한번 더 확인을 위해 저희 만의 노하우로 다시 한번 체크를 합니다. 부동전 안이 물로 가득차 있는 것을 확인한 후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이곳이 식당이다 보니 저희는 오후 1시부터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맘 때면 설거지를 하셔야 하기 때문에 물 사용 여부에 걱정이 많으실 수 있는데요. 사실 부동전 교체의 경우 단수시간은 누수지점을 발견한 후 새것으로 교체할 때만 잠시 단수하면 됩니다. 장시간의 단수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 부동전을 보시면 이전에 부동전 윗배관에서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배관을 일부 잘라내고 부속으로 덧대서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부분 수리해서 잘 사용하셨네요. 하지만 이번 상황처럼 땅속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에는 전체 교체만이 답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쇄에 들어갑니다. 수도를 잠근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계속 누수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물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바닥을 깨자 바로 물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바닥에서 우물 나타난 줄....

아직까지 부동전 밑부분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위로 올라온 부분이 있어서 지난 번처럼 의외로 낮게 묻혔을 수 있겠다 했는데 파도파도 계속 파야하는 걸보면 이번에는 1미터 20짜리 부동전이나 그 이상 같습니다.

이렇게 양주누수탐지 수도설비는 참 상황이 다양합니다. 부동전 때문에 이렇게 물이 가득 고여 있는 건 오랜만이네요. 대다수는 흙이 다 흡수해 버리는데 하긴 여기는 아직 수도를 틀어놓은 상황이라 이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크게 들린 누수음 만큼이나 누수량이 많아 보입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바가지로 물을 퍼내고 했는데 이렇게 하다보면 작업이 끝이 안보일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단수를 하기로 하고 석션기로 물을 빨아냅니다. 적어도 5번 이상 물을 빨아낸 것 같네요. 그렇게 하고나니 이제 바닥이 보입니다. 하지만 부동전 밑바닥은 아직입니다

이번 현장은 XL배관이 아닌 메타폴 배관입니다. 다행히 배관 자체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부동전과 배관을 연결해주는 부속에 문제가 있습니다. 부속과 배관이 나타난 상황에서 물을 틀어보니 문제가 확실해지네요. 식당 사장님도 직접 확인하셨습니다.

이렇게 부속의 노화는 심각한 누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제 저희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부동전으로 교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들어 이렇게 부동전 교체를 많이 하게 되네요. 특히 양주쪽에서 시공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매번 자주하게 되는 공사 종류가 다르긴 하지만 올해는 아무래도 부동전시공인 것 같습니다

배관과 부속을 잘 연결해줍니다. 적어도 땅속으로 50센티 이상은 파들어간 것 같습니다. 이건 그래도 약과입니다. 이정도 아니 그 이상으로 파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입니다. 공사하는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가 바닥으로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일부 현장에서는 저희가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연결을 잘 마치고 부동전의 상태와 누수 여부를 체크하기 위해 계량기를 확인합니다. 다른 문제는 발견되지 않네요. 시공이 잘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 바닥 미장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레미탈 한 포가 정확하게 사용됩니다

이번 현장에서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바닥 파쇄를 하면서 흙이 물을 많이 먹고 있어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공사할 때 먼지는 많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현장도 이렇게 순조롭게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모든 시공을 마쳤습니다. 이번에도 작업 시간은 2시간이네요. 현장 잘 정리하고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날씨가 점점 따뜻해 질겁니다. 현관문이며 창문을 열어 놓는 분들이 많아지실 텐데요. 방충망 상태 잘 확인하시고 제 때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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