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에서 시작한 수도설비- 천장을 지나 이곳으로 연결한다. 양주수도설비 광적 사무실 현장(포천/전곡누수설비)

세면대에서 시작한 수도설비- 천장을 지나 이곳으로 연결한다. 양주수도설비 광적 사무실 현장(포천/전곡누수설비)

입추도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날씨가좀 선선해 진 것 같습니다. 새벽에는 저도 모르게 이불을 찾게 되네요. 게다가 오늘은 비도 엄청 내렸습니다. 이제 슬슬 기온이 내려가겠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양주시 광적면의 한 사무실입니다. 원래는 견적만 봐드릴 걸로 알고 있었는데 바로 작업승인하셔서 오후부터 양주설비 들어갔습니다

양주수도설비를 할 곳은 총 두곳입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저기 하수구 구멍이 있는 곳에 씽크대를 놓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이곳까지 배관을 놓으려 합니다

그런데... 이전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는지 배관을 평면으로 잘라버렸어요. 원래는 저 하수구 배관에 엘보를 연결해서 씽크대 호스가 들어가야 하는데... 저렇게 싹둑 잘라버렸어요

하수관은 이렇게 지나고 지나서 아래로 흐르게 됩니다. 기존 하수관은 75짜리인데요. 이것보다 작은 관을 삽입하고 실리콘 처리하게 되면 당장은 가능해 보일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누수가 발생합니다. 그러면 사무실이 물바다 되는 거죠.

정석대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잘못된 배관을 구멍에서 빼낸 후 하수관 일부를 다시 여유있게 집어 넣을 겁니다.

양주누수탐지

수도배관은 이렇게 천장을 통해서 아래로 내려오게 되네요. 한쪽에서는 천장에 택스를 붙이고 계시네요. 저희는 점심 식사 후 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다음 장소는 세면대가 있는데 배관을 잘라 놓았네요. 이 두군데가 하나의 수도배관으로 연결되야 합니다

우선 천장에 있는 배관을 더 연결하여 하수관이 있는 지점까지 가져갑니다. 씽크대 수도꼭지는 벽붙이가 아니라 원홀수도로 사용하신다고 해서 그렇게 사용하실 수 있게 수도설비하겠습니다

현재 양주, 포천, 동두천, 전곡 연천 등지에서 이러한 수도설비/누수탐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배관을 위에서 내린 후에는 새들을 사용하여 탄탄하게 고정을 시켜줘야 보기에 좋습니다

이제 기존의 하수관을 빼내려고 합니다. 살펴보니 폼으로 쏴놓고 안쪽에는 실리콘 작업을 했네요. 저희도 방식은 같습니다. 잘 빠지지 않아서 조각조각 부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코어로 주변의 장애물을 깔끔하게 보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순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 공사를 할 때 날씨가 엄청 덥더라구요. 모자를 쓰고 일을 하지만 바 싹바싹 구워지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간만에 이런 재미난 일을 하게 되어 즐기면서 작업했습니다

요즘은 비가 많이 와서 옥상방수나 외벽방수 문의가 많이 들어왔는데 어떻게 된 건지 전국구로 연락이 와서 저희가 갈수 있는 현장이 없더라구요...ㅜㅜ

잘라낸 부분은 소켓을 사용해서 연결해 줄겁니다. 이런 곳은 본드를 충분히 사용해서 다시 빠지지 않게 잘 붙여줘야 합니다

하수관을 넣은 후에는 다시 폼으로 잘 둘러 줍니다. 한쪽에서는 엘보를 설치해서 하수관이 위쪽으로 향할 수 있게 설치해 주었습니다

이제 좀 더 안쪽으로 들어왔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기에는 세면대가 있는데 수도배관으로 잘라 놓았습니다. 그리고 세면대 쪽 수도를 잠궈 놓은 상태입니다

여기 역시 천장으로 배관이 지나가며 위에서 아래로 연결하여 세면대로 연결해 줘야 합니다

방법은 첫번째와 같습니다. 벽 모양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배관을 연결한 후 새들로 고정해 줘야 합니다

연결을 다 한 후 다시 물을 알아봅니다. 누수가 되는 곳은 없네요. 수도설비가 잘 되었다는 거죠. 이곳을 마친 후에는 3층으로 올라가서 앵글벨브 하나를 교체 해준 후 작업을 종료하였습니다

작업 시간은 2시간 좀 더 걸린 것 같네요. 한동안 비가 와서 어느 곳이나 작업이 딜레이 된 곳이 꽤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앞으로 부지런히 작업하고 현장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또 다른 수도설비 현장을 확인해보세요

https://m.blog.naver.com/kcb1934/221555364563

수도설비~ 이제 고민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