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펌프 고장으로 물이 안나올 때 양주광적면 수도펌프교체 현장(누수탐지/수도설비/크랙방수)

지하수펌프 고장으로 물이 안나올 때 양주광적면 수도펌프교체 현장(누수탐지/수도설비/크랙방수)

새벽에 갑작스레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자주 찾아가는 공구매장 사장님이네요. 문제인즉슨 갑자기 집에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댁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지하수펌프의 문제로 여겨집니다. 아침이 되서 바로 매장으로 가 지하수 펌프를 받아왔습니다. 독일제 펌프네요. 이전 수도펌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때도 저희가 수도펌프를 교환해드린 적이 있었는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공구매장이다 보니 저희는 가서 교체만 해주면 되겠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확인해 봅니다. 물이 안나오는 이유가 지하수펌프의 문제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좀 더 자세히 확인해봅니다

역시 펌프에 문제가 있었네요

기존에 사용하던 수도펌프입니다. 양주나 포천은 아직도 지하수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간혹 상수도로 전환하시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그닥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런 펌프가 고장나는 일들이 여럿 있습니다. 겨울에는 펌프에서 나가는 배관들이 얼어버리기도 합니다

이제 이전 펌프를 빼냅니다. 확실히 작동이 안 돼네요. 교체만이 답입니다

이참에 상수도 전환 과정을 말씀드리면 수도국에서 계량기까지 놓아주면 거기에서 집까지 상수도로 연결하는 일들을 저희가 합니다.

계량기가 집 바로 앞에 있다면 공사 규모는 크지 않겠죠. 그러다보니 기술이 있는 어떤 분들은 직접 도전해보기도 하십니다

하지만 거리가 40미터나 그 이상이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럴 경우에는 중장비 동원이 필수죠

지금 수도펌프 언박싱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이전 것과 같지만 펌프 전원을 비롯한 버튼은 좀 더 최신이네요

바로 연결을 진행합니다. 물이 들어오는 곳과 나가는 것을 잘 구분해서 이전과 같이 연결해줍니다

그리고 물이 다시 올라오도록 잘 테스트를 합니다. 연결만 한다고 해서 바로 물이 올라오는 건 아닙니다. 물이 올라오면 배관에 물이 보이게 되죠

깊은 곳에 있는 물을 끌어올리는 것이기 때문에 얘한테도 도움이 필요해 보이네요

보시는 배관은 엑셀이며 20짜리 배관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다 노출해놓고 써도 문제가 없지만 겨울이 되면 보온을 잘 해둬야 합니다. 공장을 비롯해 의외로 문제가 발생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겨울에는 아차하는 동시에 물이 얼어버립니다. 한번 얼기 시작하면 이미 탄력을 받은 상태기 때문에 순식간에 얼어들어갑니다

이제 새로운 펌프로 연결하는 과정이 마쳐져 가고 있습니다. 작업 시간은 이런저런해서 30분~40정도 걸린 것 같네요. 느낌 상으로도 그닥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자~이제 물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배관으로도 확인이 되네요 연결된 수도로도 물이 힘차게 나오기 시작합니다

모든 수리를 마친 후의 모습입니다. 처음 모습과 아주 흡사하네요

작업 완료 동영상을 보내드리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오늘 글을 마무리하면서 함께 부르도록 상수도 연결공사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획하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 내용이 분명 도움이 되실 겁니다

https://m.blog.naver.com/kcb1935/222616171685

양주언수도녹임/수도동파수리 지난 시간에 이어 포천상수도공사 두번째 시간을 가져봅니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