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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이 안보이는 포천부동전의 끝 결국은...(공장방범창설치/공장바닥누수탐지)

    정말 무지무지하게 더운 날이네요. 걷기만 해도 헉헉거리게 됩니다. 휴일이라 잠깐 나갔다 왔는데 금새 땀이 나는 날씨입니다. 지금 시간이 되니 머리도 비교적 맑아지네요. 이럴때 글을 써야 잘 써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전에 포천가채리에서 시공한 부동전교체공사입니다. 지난 번 이 근처를 지나가다가 이댁 주인분을 만났는데 방충망교체를 또 요청하셔서 추후에 다시 방문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포천부동전교체와 관련해서 지난 번 공사를 보기를 원하시면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https://m.blog.naver.com/juhuisuo/222752653076

    포천누수탐지 전문 가채리 부동전교체 마당이 워낙 넓어서 부동전도 곳곳에 4개나 되네요(동두

    포천누수탐지 전문 가채리 부동전교체 마당이 워낙 넓어서 부동전도 곳곳에 4개나 되네요(동두천/양주수도...

    blog.naver.com



    여기는 이전에 교체한 곳과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원래 두곳을 동시에 교체하다보니 한명이 하나씩 굴착하는 걸로 결정했는데 반대쪽은 금방 작업이 끝났는데 제 쪽은 이상하게 계속 파도파도 나오지가 않네요


    위에 이렇게 잔디들이 있어서 시공이 끝난 후 다시 사용할 거라 한쪽으로 잘 옮겨놉니다. 오늘 날씨에 비교해보면 작업을 한 이날은 정말 시원한 거였네요. 사실 이날 작업하면서 엄청 덥다... 생각했는데 오늘에 비하니 아무것도 아니네요


    알고보니 부동전이 1미터 50짜리입니다.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넓게 팔 걸 그랬네요. 그래도 지금의  넒이 만으로도 작업은 가능합니다. 제가 들어가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삽질을 할 때 처음에는 지면에서 작업하는 거라 어렵지 않은데 파들어가면 갈수록 삽이 들어가지 않아서 영 불편함이 많습니다. 나중에는 작은 삽에 호미 등등 여러 도구들이 다 나오네요


    그래도 결국 바닥을 확인했습니다. 이때는 그나마 바람도 불어서 지면으로 올라와서 그늘로 들어가면 아주 시원했습니다.

    이제 바닥도 드러나고 배관 굵기에 맞게 부속을 준비해서 교체 작업에 들어갑니다


    사실 부동전 교체하는 과정은 단순하고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에는 쉽지 않은 작업이죠. 때로는 깊이 묻혀있지 않은 것들도 작업을 하긴 하는데 여기는 원래 추운 지역이라 깊게 묻힌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역시 부동전교체는 필요한 것이 체력과 시원한 커피입니다☕☕


    이제 교체를 마치고 다시 원래대로 복구에 들어갑니다. 원상복구할때 주의할 점은 흙을 무조건 밀어넣기보다는 어느 정도 넣은 후 밟아주고 다시 흙을 넣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부동전이 수직으로 잘 고정이 되도록 신경써줘야겠죠


    주변의 흙도 싹싹 가지고 와서 잘 메워준 후 돌과 잔디도 최대한 원래대로 잘 배열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비 한번 오면 보기에 더 자연스러워 질겁니다

    이댁은 나중에 다시 방문드려서 스텐방충망으로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이제 다른 현장을 간단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는 저희가 지나가는데 공장방충망교체를 요청하셨습니다. 그레서 창문 방충망 2장을 교체하고 있는데 방범창을 문의하시더군요

    그래서 방범창설치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방범창은 저희가 처음 블로그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아파트 위주로 방범창을 많이 해드렸습니다만 오늘은 공장에서 작업을 하게 되네요.


    방범창 갯수는 총 3개입니다. 크기는 2.4*1.5정도입니다. 여기는 하이샷시에 고정을 하는 거라 칼부록을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피스로 알맞게 박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필요한 곳에 실리콘 마감해주었습니다


    이날은 오후 2시에 설치 작업을 들어갔습니다. 가장 더운 시간이죠. 그래서 수건도 눌러쓰고 모자도 쓰고 하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설치해주었습니다. 조립은 현장에서 진행했습니다


    초여름만 하더라도 비가 안와서 모기가 없었는데 지난 번 비가 엄청 오더니 그동안 잠자던 모기들이 다 깨어난 것 같습니다. 엄청 날아다니네요. 옷위로도 물려서 신속하게 도망나왔습니다😭😭


    여기는 월요일에 방문드릴 곳입니다. 아직 작업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상황을 보면 누수가 확실합니다. 크랙위로 물이 나오는 것이 분수 수준이네요. 설마 비가 오는 건가 했는데 윗쪽은 말라 있는 걸로 봐서 누수가 확실합니다

    정확한 현장 사진은 나중에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더운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