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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베란다 방충망을 설치하러 양주 백석에 왔습니다. 이 댁은 방충망을 설치하는 목적이 남다릅니다. 모기나 파리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적은 바로 비둘기입니다. 어찌 된 사연인지 그리고 이 문제를 저희가 어떻게 해결해 드렸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베란다 방충망 제작 노하우 설명 드립니다

     

     

     

     

     

     

     

     

    방충망 제작 이유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이 댁은 방에서 작은 앞 베란다로 나가는 중간 창을 지나면 그곳에 에어컨 실외기도 두고 창고로 사용을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가 그런 건지, 아니면 이 댁만 그런 건지는 저희가 제대로 확인을 못했는데 샤시가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건 둘째치고 비둘기가 들어와서 자리를 잡은 겁니다. 

     

    저희와 전화통화 하실 때도 비둘기 때문에 방충망을 해야겠다고 하시는 겁니다. 처음에는 이게 대체 무슨 말씀인지 이해를 못 했는데 맨 앞베란다에 샤시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매일 비둘기 똥을 치우느라 너무 고생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다음 날 공사를 바로 진행했는데 정말 그곳에 비둘기가 있는 겁니다. 비둘기를 막으려고 난간에 그물을 넓게 쳐놓으셨는데 그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비둘기가 그 틈을 비집고 들어와서 결국은 안에 자리를 잡고 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그래도 눈치라도 있어서 제가 그물을 치우러 들어가니까 푸드덕하고 날아갔는데 다른 한 마리는 어찌나 저를 무시하는지 그냥 '너 할 때로 해봐라.... 난 모르겠다' 하면서 계속 구석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방충망 제작하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그래서 그물을 치우는 동안, 안에 비둘기를 쫓아냈더니 결국은 "에잇~!! 잘 먹고 잘 살아라!!!" 하면서 날아가더라고요. 그런데 얘네들이 어디로 가는가 봤더니 맞은편 동 같은 꼭대기 층 지붕에... 정말 전깃줄 위에 제비 앉듯이 일렬횡대로 20마리 이상이 앉아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분노의 날갯짓을 하고 있더군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언제라도 다시 반격을 가할 태세였지만 이제는 BYE~BYE입니다. 

     

     

    ✔️ 제작 방법은 이렇습니다. 

     

    ✅ 폭이 가로 2700에 세로 2010입니다. 그래서 방충망을 두 짝으로 제작을 합니다. 난간의 높이를 고려해서 크기를 위아래로 제작을 합니다. 

     

    ✅ 이곳의 관건은 비둘기이지 파리와 모기는 아닙니다. 그러니 디테일한 마감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고 설렁설렁할 수는 없습니다. 최대한 타이트하게 제작하여 끼워준 후 고정시킬 겁니다. 

     

    망은 튼튼한 스텐망으로 끼워줍니다. 상당히 질긴 방충망이라 비둘기들의 공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유의할 점

     

    아래쪽 방충망은 난간에 기댈 수 있어서 그냥 크게 하나로 제작 후 스텐망만 끼워주면 됩니다. 설령 바람이 불어 약간 출렁거려도 난간이 있으니 문제없습니다. 

     

    관건은 그 위에 붙게 될 방충망입니다. 이 방충망은 바람을 온몸으로 맞아야 합니다. 물론 망이 빠질 위험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좀 더 튼튼하게 설치해 주기 위해 세로로 중간 대를 3개 정도 넣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정말 튼튼하게 부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앵글을 설치해서 벽에 칼블럭으로 박아줄 겁니다. 그렇게 작업한 모습을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설치 후 모습

     

    이렇게 모든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비둘기를 막는 그물은 필요가 없습니다. 설령 멋모르고 날아와도 이젠 더 이상 안 되겠다 하고 날아가겠죠. 

     

    비둘기들이 집을 잃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 사는 것이 우선이니  사람 위주로 가야죠. 설치를 마치는 동시에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 날은 작업을 마친 후 연천에 공사 견적 보러 다녀왔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을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방충망 제작교체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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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비둘기의 습격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충망 제작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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