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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박과 참외를 길러보려고 합니다. 밭에 잘 심고 왔습니다. 복수박. 메론참외 등등 총 네 종류입니다

    요즘이 수박과 참외심는 시기라고 합니다
    저희도 어릴 적 섬에 살때 길러먹은 적이 있었는데요
    벌써 30년 전 이야기 네요

    오늘은 텃밭에다가 수박하고 참외를 심어 기르려고 모종을 사러 왔습니다


    수박모종 16개와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복수박 모종 1개. 특히 저는 복수박이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더라구요

    참외는 메론참외와 다른 한 종류는 잘 모르겠습니다... 까먹었네요... 아마 일반 참외인 거 같아요


    가격은 총 18000원이 나왔습니다. 복수박모종은 원래 좀 비싸네요. 개당1000원인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 주셨어요

    이제 저희의 텃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창고가 있는 곳 옆에 심어보려고 합니다

    얘가 복수박 모종입니다


    차에서 모종들을 내리고 심을 준비를 합니다. 갯수는 많지 않아요. 그리고 과연 열릴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제가 보기에 옛날보다 나은 점은 햇빛이 잘 들어온다는 거에요. 이전에는 집이 산 아래에 있어서 빛을 잘 받지 못하다보니 크기도 별로였거든요


    이번에는 모종 수는 적지만 왠지 모를 기대감이 생기네요. 앞으로 얘네들이 커가는 모습을 자주 공유할 예정입니다. 수박이 열리고 특히 수박이 테니스공 만해질때는 정말 귀엽거든요. 😊😊 이렇게 작을 때 한번 따먹은 적이 있었는데 멸치도 생선이라고 제법 수박맛이 나더라구요. 하지만 비렸습니다....

    다 자란 수박과 참외를 수확해서 먹을 생각만 해도 흐뭇하네요


    주변을 보니 정말로 다양한 작물들이 심겨져 있습니다. 다른 분들도 예쁘게 텃밭을 가꾸고 계십니다. 저희도 좋은 결실이 있었음 좋겠네요.

    포토에서 조심스레 꺼내서 심고 있습니다. 적당한 깊이로 심는 것이 중요하더라구요. 심어서 물을 줬는데 포토가 드러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얘네들 건강에 안 좋데요

    부디 잘 자라다오~^^



    참외도 하나 둘 심고 있습니다. 둘이 금방금방 심었네요. 해보니 농사일이 만만치 않습니다. 계속 앉아서 하는 일이고 기다림과 인내가 필요하네요. 어릴 적에는 그냥 열린 것들만 가서 따먹어봤지 심어보지는 않아서 이 수고를 잘 몰랐습니다🌱🌧


    심고 물도 넉넉하게 주었습니다. 그래도 자연산 물인 비보다는 못하겠죠. 이번 주말에 비가 온다고 하는데 조금이라도 내렸음 하네요. 원래 비 싫어하는데 수박 심었다고 사람 심리가 이렇게 바뀌네요....😆😆



    앞으로 창고에 갈때마다 잘크고 있는지 확인해 보고 얘네들 상태를 공유하겠습니다. 부디 실패로 끝나지 않기를....ㅎㅎ 그럼 다음 내용도 기대해 주세요👍👍